여러분, 강녕! by 오소리






제가 돌아왔다.



토마토와 마늘이 잔뜩 들어간 은근한 목살, by 오스칼


묘하게 서양음식인데, 하얀쌀밥과 어울리는 조합이 있다. 스팸이라든지.

미국에서 배운 음식 중 쌀밥과 가장 잘 어울리고, 의외라고 생각한 메뉴가 바로 이것. 만들기도 쉽고 재료들도 구하기 쉬워서 자주 만들어 먹곤 한다. 게다가 이번에는 근처마트에서 잘 들어보지 못한 국가의 돼지목살이 싸게 들어왔길래 사왔던 참이었다. 

두툼하게 썬 돼지고기를 속을 익힌다는 생각하지 않고, 그냥 겉만 노릇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면서 앞뒤로 익히고 익는 동안 양파 잔뜩, 토마토 잔뜩, 그리고 '이 정도로 많이 넣어도 되는거야?!' 싶을 정도로 마늘 잔뜩. 양면을 익히고 나면 그냥 남은 재료들을 다 때려넣고 약불에 긴 시간 은근하게 익히면 된다. 재료들의 맛들이 나와 자박자박해지면 꺼내서 밥과 함께 먹으면 끝. 




피넛버터 바나나 시나몬, by 오스칼


갑자기 사두고 거의 안 먹고 있었던 피넛버터가 생각났다. 아주 가끔, 정말 가끔 이 눅진한 음식이 땡길 때가 있는데 이 날이 그날이었던 것 같다. 부랴부랴 달려나가서 바나나를 사고, 빵을 사서 집에 돌아와 토스트를 한 다음 위에 피넛버터를 바르고 바나나를 올렸다. 그리고 시나몬 가루를 약간.... 은 개뿔 와장창.




1 2 3 4 5 6 7 8 9 10 다음


oo

Creative Commons License
모든 게시물과 사진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