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 <공원장> : 평범해 보이지만 맛있는 볶음밥, by 오스칼


자야와 같이 다니면서 장점이자 단점은.... 입맛이 굉장히 아저씨 입맛이라는 거다. -_- 나도 파스타와 피자를 별로 안 좋아하니 (학교 다닐 때 질리도록 먹어서 어지간한 일이 있지 않고서는 밖에서 파스타랑 피자는 안 먹는다) 별로 상관없는 일이지만 대체적으로 우리가 같이 밥 먹을때는 한식... 게다가 정말 아저씨스러운 식당들을 어케 아는지 또 찾아와서 가게 된다. 아니, 안 내키면 안가면 되는 일 아니냐!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그게 또....


맛있어......




맛있다고.......






되게 아저씨력 한 91/100정도 될것 같은데 또 맛은 있어요. 막 순수한 맛이에요! 잡티가 없는 맛이에요! 그런건 아니고 몰라 조미료도 쓰고 그러는데도 일단 먹을만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도 그런 곳. 약간 역에서 애매하게 먼 거린데 집에서 이 근처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같이 갔다. .... 바깥에서만 봐도 굉장히 오래되어 보이는 가게....




여기 볶음밥이 신박하게 맛있다고 해서 왔소.




보리차.




주인 아저씨가 만드신다.




사실 비쥬얼을 보고 '오. 꼬실하니 잘 볶은 볶음밥이네' 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유는 모르겠는데 꽤 먹을만 하잖아?; 

아니 먹을만한 것에서 살짝 더 올라가서 맛있잖아???;;;;;



아니 생긴것만 봐도 '아 그냥 잘 볶은 볶음밥' 인데 먹으니까 이 점이 장점이다 저 점이 맛을 돋군다! 이런게 없이 그냥 집에서 볶은 볶음밥 맛이면서도 맛있어!!! 몰라 맛있어! 막 존나 맛있네는 아닌데 그냥 맛있잖아? 라고 허를 찌르는 맛.; 너무 볶아서 물기가 다 날아가 퍼석퍼석하지도 않고 들어간 재료들도 딱 적당하게 익었고 게다가 양도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많아-_-);;;; 나는 물론이고 같이간 자야가 밥양이 그렇게 많진 않아도 약간 잘 먹는 성인 남자 수준인데 저거 1인분 다 먹고 배부르다고 할 정도였으니까.




반찬은 그때그때 바뀐다고 하는데 확실히 반찬은 맛있다... 라고 빈말로나마 하기에도 애매하다. 하지만 볶음밥 머겅. 한번 잡솨봐.... 이유는 모르겠고 비법도 모르겠는데 먹을만하다와 맛있다 그 어느매를 헤매이고 있는 그런 맛임... 존내 신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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