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도쿄-뉴욕-보스턴] 무드 인디고, mot 컬렉션, 소라빵, by 오스칼


이왕 간거 지금 전시중인 거 다 보자! 한 것이었지만 당시엔 아무생각이 없어서 몰랐는데 지금 찾아보니 미셸 공드리 감독의 <무드 인디고>에서 나온 것들을 전시하는 전시회였다; 아쉽게도 영화를 못봐서 뭔가 감동이 덜했지만 그래도 꽤 특이해서 뭐지 이 영화 나중에 찾아봐야겠네 했었으니. (그런 의미에서 생각난 김에 오늘 봐야겠다. 프랑스 영화라서 있으려나 모르겠네?) 




예를 들면 이런거...




이런거 라든지...




디자인 스케치 같은거나 노트같은게 있는 프랑스어라 모르겠다...




타보고 싶다....




집필할때 썼던 타자기 같은거라고 예상.


아쉽다. 영화보고 봤었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미셸 공드리 감독의 작품이라고 하면 <이터널 선샤인>밖에 본게 없어서.




또 다른 전시. 영상은 사진을 찍을수 없는데 몇가지만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줄이 없는 무선 헤드폰을 낀채 각 짧은 뮤직비디오 앞에 서면 그 음악이 들리는데 (여러가지 많다) 전시보다는 기술에 -_-);;; 감탄했었지... 그리고 위에 있는 작품은 리움에서도 전시가 된 적이 있는 에르네스토 네토의 작품. 이 작품 안을 걷고 있다보면 한마리의 정자-_-가 되어서 난자를 향해 가는 기분이다.




아 이것도. 저기 보이는 다섯개의 스피커가 천천히, 각자의 속도로 돌아가면서 낮은 소리가 나오는데 어떤 스피커가 어느 방향으로 틀어지느냐에 따라서 소리가 달라진다. 인공적인 파도소리를 듣는 기분이라 한참 앉아있다 나왔다.




이래저래 다 보고.




이젠 앙뇽.

좋은 미술관이었다. 공원 안에 있어서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꽤 받는 곳이고 보니까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학생들이 여기서 영화 촬영도 하고 있는 것 같던데 (영화용 세트장에서) 아쉽게도 관광객 입장에서는 찾아오기 애매한 곳. 특히나 관광객들이 도는 지하철 라인에서 혼자 뜬금없이 떨어져 있는 장소라;;; 미술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고선 굳이 부득부득 찾아오진 않을 것 같다. 전시들은 다 재미있었음. 발랄한 분위기의 전시들이 많아서 즐거웠다.




역을 향해 걸어가던 중 맛있을 것 같다! 느낌이 오는 집 발견.





빵집인것 같은데 간판에 소라빵이 있는 것으로 보아 소라빵이 대표상품이겠구나!




역을 향해 걸어가면서 먹었다. 온 입에 초코 묻혀가면서 먹었는데 우왕ㅋ 맛있다ㅋ 까지는 아니고 맛있는 소라빵이구나... 정도. 아침부터 먹은게 당고밖에 없었던 탓에 허겁지겁 와구와구 먹고 또 걸어서 전철을 타고 롯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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